[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중국으로 출국한 의심환자가 메르스로 최종 확진된 가운데, 2명의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가 추가돼 메르스 환자가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29일 하루 동안 메르스 확진 환자가 5명 추가된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확진을 받은 메르스 환자는 모두 국내 최초 감염자와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다.
중동호흡기증후군 즉 메르스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최근 중동지역 아라비아반도를 중심으로 주로 감염환자가 발생하여 MERS란 이름으로 명명되었으며,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는 과거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다.
임상적 특성으로는 2일~14일 잠복기를 거치며 대부분 5일 이내에 증상이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 등을 보이며, 만성질환 혹은 면역기능 저하자의 경우 예후가 불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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