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복지부 장관 지인 정석구 무리한 임명에 분노"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보건노조)와 국립중앙의료원지부 노조원들은 25일 서울 을지로6가 국립중앙의료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석구 전 남원의료원장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지원본부장으로 선임하기 위해 온갖 꼼수와 편법을 동원해 밀어붙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한미정 보건노조 부위원장은 "정석구 전 남원의료원장은 남원의료원장 재임 시절 공공의료 파괴 등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사실상 경질된 자질미달 인물"이라며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높은 식견과 전문성을 가져야할 본부장으로 부적격하다"고 주장했다.

국립중앙의료원 노조 김문자 위원장은 "무리한 인사를 감행하는 배경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석구 전 남원의료원장의 막역한 관계가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인사권자인 원장도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낙하산 인사를 두고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5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