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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중환자실 통합적 모니터링 시스템, 환자 생존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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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15. 9. 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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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스의 김상도 부장은 “미국이나 유럽도 마찬가지지만 중환자실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상태를 빨리 예측할 수 있는 것”이라며 “환자가 어떤 상황인지 파악해야 재빠른 대처가 가능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이를 예측할 분석 프로세스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 필립스는 ‘2015 세계중환자의학회’에 참가해 현재 중환케어 환경의 한계를 개선할 환자 모니터링 분야의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을 제시했다. 필립스 부스를 찾은 의사들이 중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필립스, 세계중환자의학회서 미래형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 선보여

유기적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단절 없는 환자 정보 수집 가능

언제, 어디서나 환자 정보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의 치료 효율 증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중환자의학회에서는 충격적인 선언이 나왔다. 바로 이번 세계중환자의학회를 주관한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우리나라 중환자의학을 커밍아웃한 것이다.

대한중환자의학회에 따르면 국내 병원들의 경우 중환자실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24시간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해야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전담의사가 24시간 상주하지 않아 세계적인 수준과 비교해 치료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인 전담 인력 문제. 중환자실의 인력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특별한 의료 시스템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의료기기회사인 필립스는 중환자실 통합적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단절·손실 없이 환자 생체 정보 수집이 가능한 ‘커넥티드 케어’솔루션을 선보였다.

필립스는 ‘2015 세계중환자의학회’에 참가해 현재 중환케어 환경의 한계를 개선할 환자 모니터링 분야의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을 제시했다.

중환자의학은 중환자를 집중으로 모니터링해 케어함으로써 병원 내 진료에 있어 생명과 가장 밀접하고 진료 성과가 바로 나타날 수 있는 특별한 분야지만, 현재 중환자실의 환자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지금의 환자 모니터링은 병상에 연결된 개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각각의 구역마다 설치된 중앙 감시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그러나 중앙 감시 시스템은 서로 연결되지 않아 응급상황이 생기면 의료진이 직접 해당 부서로 이동해 환자 상태를 확인해야 하므로 기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환자가 부서를 옮길 때 임상 정보 수집이 일시적으로 단절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필립스의 김상도 부장은 “미국이나 유럽도 마찬가지지만 중환자실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상태를 빨리 예측할 수 있는 것”이라며 “환자가 어떤 상황인지 파악해야 재빠른 대처가 가능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이를 예측할 분석 프로세스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번 필립스가 내놓은 커넥티드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은 병원 곳곳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환자가 병원에 이송되는 순간부터 진단 및 치료 전 과정에서 단절 없이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 부장은 “현재 중환자실의 세계적 트렌드는 일대일로 환자들을 모니터링하는 것이지만, 이는 많은 인원을 필요로 하고, 그 만큼 비용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커넥티드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은 의료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만 빠르게 전달할 수 있고 정확한 의사결정 및 민첩한 환자 대응을 도와 병원의 고민을 도와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먼저, 필립스 커넥티드 케어 실현의 구심점이 되는 ‘PIIC iX (Philips IntelliVue Information Center iX)’ 시스템은 병원 내 여러 중앙 감시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의료진이 장소에 상관없이 모니터링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기기로 환자 데이터를 확인하고 다른 기기로 공유도 가능한 전용 앱 ‘모바일 케어기버’, 환자 모니터링 과정에서 의미 있는 생체 정보 변화를 모바일기기 알람으로 알려주는 ‘케어 이벤트’ 등 다양한 솔루션이 PIIC iX 시스템과 연동돼 의료진에게 최적의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동 중인 환자의 임상 정보도 끊김 없이 확인할 수 있는 초경량 모바일 환자 모니터 인텔리뷰 X2 (IntelliVue X2), 인공호흡기, 심전도 측정기 등 환자 모니터에 연결된 여러 기기에서 수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텔리브릿지 (IntelliBridge) 등 필립스 커넥티드 케어를 완성할 혁신 솔루션이 함께 공개했다.

김 부장은 “이번에 필립스가 선보이는 커넥티드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은 환자 임상 정보를 단절 및 손실 없이 수집해 의료진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까지 고려한 것으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관리가 가능해져 중환자 케어의 수준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립스는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 외에도 전 세계 중환자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리미엄 환자 모니터 인텔리뷰 MX 시리즈, 비침습적 인공호흡기 V60, 중환자실, 응급실 등 장소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휴대형 초음파 장비 비지크(VISIQ) 등 효율적인 중환자 관리를 위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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