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촌쉼터의 15만원 닭백숙...6년근 장뇌삼 4뿌리와 토종닭 사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같은 음식인데 가격은 왜 다 다를까?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기는 보양식 닭백숙 가격의 극과극의 매력을 알아보았다.
6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 가격의 극과극에서는 ‘19000원 닭백숙 vs 150000원 닭백숙’편이 소개됐다. 평균 닭백숙 가격이 3~4만원 정도 하지만 19000원의 저렴한 닭백숙부터 15만원이나 하는 최고가의 닭백숙도 있다.
먼저 19000원 저렴한 닭백숙으로 소개된 곳은 충북 충주시 교현동의 ‘오리본가’다. 이곳에서는 19000원의 저렴한 가격이지만 맛과 품질은 저렴하지 않다.
국내산 육계를 이용해 엄나무, 양파, 무, 대파, 통후추 등의 재료가 들어가는 누룽지 닭백숙맛의 비밀은 직접 채취한 엄나무다.
각각의 재료를 압력솥에 넣고 두 번 푹 고아내면 19000원 누룽지닭백숙이 완성된다.
손님들은 이곳의 닭백숙이 고소한 누룽지와 쫄깃한 닭고기의 궁합이 최고라고 말한다.
150000원 닭백숙으로 소개된 곳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의 ‘자연촌쉼터’다. 예약은 필수라는 이곳의 닭백숙은 150000원의 비싼 가격이지만 손님들은 값이 아깝지 않다고 한다.
특히 이집의 닭백숙에는 값비싼 장뇌삼 4뿌리가 통째로 들어간다. 6년근 장뇌삼과 국내산 토종닭만을 사용한다는 닭백숙은 값어치를 한다는 것. 이 뿐만 아니다. 20여가지의 국내산 약재들이 들어간다.
차가버섯과 말굽버섯, 황철상황버섯 등 20가지의 한약재가 들어간 육수와 채소육수, 닭발육수 등 3가지 육수를 황금비율로 섞어서 사용한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장뇌삼 또한 특별하다. 19년 경력의 심마니인 주인장이 직접 장뇌삼 농장을 운영해 사용한다는 것.
손님들은 150000원의 비싼 가격이지만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과 함께 먹는다면 절대 아깝지 않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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