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저녁 생생정보, 참문어 비롯한 다양한 해물+닭 ‘해천탕’과 ‘대게빵’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해오름의 고장 강원도 동해시에서 만나는 특별한 맛은?

31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 여행을 떠나요에서는 ‘강원도 동해시’를 찾았다.

동해시의 맛집으로 소개된 곳은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감추로의 ‘홍대포’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해천탕’.

이집의 해천탕은 참 문어와 각종 해산물, 닭을 함께 넣고 푸짐하게 끓여내어 시원하고 담백한 맛과 더불어 영양까지 높아 건강식으로도 즐길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보기만 해도 큰 크기를 자랑하는 양은냄비에 제철을 맞아 싱싱한 참 문어를 살아있는 채로 넣고 자연산 전복, 각종 해산물을 푸짐하게 담아낸다. 여기에 닭까지 한 마리 추가하여 들어가 시원하게 끓여내면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이곳만의 해천탕이 완성된다.

홍대포 주인장은 국내산 닭을 사용하여 해산물과 어우러지게 끔 요리하고 있는 탓에 보다 담백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참 문어와 닭, 거기에 전복, 가리비, 홍합을 비롯한 각종 해산물들의 조합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시원한 국물 맛을 낸다. 푸짐한 인심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고향의 맛은 시원한 맛과 함께 잃었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먹고 난 뒤 남은 국물에 칼국수를 추가하여 먹게 되면 해산물 육수에 닭 육수까지 더해져 깊고 진한 맛으로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어 단연 으뜸이다. 여기에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부침두부와 굴 겉절이를 곁들인다면 어느 보양식이 부럽지 않다.

동해를 찾는다면 꼭 먹어야 하는 것이 또 있다. 바로 ‘대게빵’. 이곳의 대게빵은 동해안 지역 특산품인 대게 또는 홍게의 살과 껍질을 밀가루와 함께 반죽한 뒤 팥앙금 및 호두, 블루베리 등을 더해 맛과 영양을 한꺼번에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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