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저녁 생생정보, 3년 묵은 묵은지와 닭볶음탕의 궁합 ‘묵은지 닭볶음탕’

‘황토마을’, 묵은지와 닭고기 미리 삶아내 24시간 냉장숙성시켜 더욱 맛있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최고의 맛을 찾아 떠난다. 18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 미식발굴단에서는 최고의 닭볶음탕을 찾아 떠났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강원도 홍천군 서면 굴업리의 ‘황토마을’이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묵은지 닭볶음탕’. 

이집 닭볶음탕 맛의 일등공신은 바로 직접 담근 ‘3년 묵은 묵은지’다. 땅속에 묻어 3년을 보관한 묵은지는 그냥 먹어도 밥도둑이 따로 없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집에서는 하루전에 미리 닭과 묵은지를 넣고 삶아낸 후 양은냄비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킨다. 이렇게 숙성시킨 닭볶음탕은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 닭볶음탕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다.

손님들은 닭볶음탕 소자만 시켜도 냄비 가득 담겨 나오는 푸짐함에 놀라고, 묵은지에서 우러나는 그 감칠맛에 또 한번 감탄하게 된다고 말한다.
 
푹익어 보슬보슬한 감자와 쫀득한 육질 자랑하는 연한 닭살이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맛과 어우러져 입맛이 없는 사람들도 밥 한 공기는 거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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