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 20일 방송된 KBS 6시내고향에서는 제주도 우도의 자랑인 뿔소라가 선보였다.
이날 해녀들과 제주 바다에서 뿔소라를 잡은 리포터는 추운 바람에 소라를 따는 해녀들이 대단하다고 말하며 큼지막한 뿔소라를 신기한듯 만졌다.
정확히 말하면 해녀 할머니. 뿔소라는 우도 해녀 할머니들의 주 수입원이었다.
한 해녀는 "물질을 하러 바다에 들어가 올라올때가 힘들었다"며 "자식들이 잘 자라서 그 맛으로 지금까지 일했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아들이 "사랑한다"고 해녀 어머니를 안았다.
이렇게 잡은 뿔소라 등 해산물로 짬뽕을 만들었다.
리포터와 해녀들은 짬뽕을 먹으며 "국물이 시원하고 끝내준다"는 말을 연발했다.
한편 다양한 해산물을 선보일 제주 우도 소라축제는 오는 4월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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