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내고향, 향긋한 바다의 맛 ‘감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임금님의 수랏살에 올랐던 달콤한 바다풀이 있다. 19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서는 전남 완도의 ‘감태’가 소개됐다.

깨끗한 바다에서 자라는 해조류인 ‘감태’는 양식이 없고 모두다 자연산으로 생산된다. 특히 워낙 가늘고 힘이 없어 채취에서 세척-발에 뜨기-햇볕에 말리는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매우 귀한 식재료다.

날씨가 추운 12~3월이 제철인데, 이때 채취한 감태가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다. 감태는 밝은 녹색을 띄며, 불에 익히면 갈색으로 변한다.

감태는 우유의 6배에 달하는 칼슘이 들어있으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칼슘의 흡수율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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