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7월의 식재료와 조리법 소개...맛·건강 모두 잡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은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로 닭고기, 수박, 옥수수를 선정하고 조리법을 소개했다.
먼저, 닭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소화 흡수가 잘 돼 누구나 즐겨 먹는 식품이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이 적을 뿐만 아니라 질 좋은 단백질과 비타민 B가 풍부하다.
조리법으로는 시원하고 고소한 닭 육수를 즐길 수 있는 ‘하계백탕’, 새콤달콤한 ‘닭고기 냉채’, 쫄깃한 맛이 일품인 ‘닭버섯조림’ 등을 소개했다.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고 몸을 차게 해 여름철 인기 있는 과일이다.
전립선암 예방에 좋은 리코펜을 비롯해 부종, 신장염, 방광염 등에 효과가 있는 시트룰린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수박의 하얀 부분을 활용한 ‘수박피클’과 ‘수박나물’, ‘수박물김치’를 소개했다.
옥수수는 벼, 밀과 함께 세계 3대 식량 작물 중 하나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음식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옥수수를 이용한 조리법으로는 가지 안에 옥수수를 가득 채운 ‘옥수수 in 가지’, 고소한 맛의 ‘옥수수 감자옹심이’, 영양식으로 ‘옥수수 타락죽’ 등을 소개했다.
농진청 가공이용과 한귀정 연구관은 “7월의 식재료 정보와 조리법을 잘 활용하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은 물론, 더위로 잃은 입맛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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