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개천절 등 황금연휴, 다이어트 좋은 기회

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4. 10. 3. 09:13

본문



▲ 황금연휴를 맞아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어떻게해야할까. 평소의 리듬을 유지한 상태에서 더 부지런을 떨어야 하겠다. 청계천 공원을 걷고 있는 사람들.



 

[현대건강신문] '하늘은 높아지고 말은 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가을이 되면서 여름철 몸매관리를 위해 다이어트에 집중하다가 가을이 되면 일조량 감소와 호르몬 변화에 두꺼운 옷 착용 등으로 다이어트를 중단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추석 황금연휴에 이어 10월에는 징검다리 연휴가 두 번이나 연이어 있어서 여행 계획 부터 각종 시술, 다이어트 계획을 짜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다.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이 주말과 맞물려, 개인 휴가를 사용할 경우에는 최대 4~5일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호 과장은 "현대인들은 식생활습관과 업무조건 등으로 심혈관이나 뇌혈관 질환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최근엔 20대뿐만 아니라 40대 이상으로 다이어트하는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이런 현상이 모두 건강관리 차원에서 다이어트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인이면서 스포츠트레이너인 아놀드 홍씨 는 "다이어트를 할 때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며 "식이조절만 할 경우 근육이 손실돼 허약한 몸이 될 수 있고 운동만 할 경우 일정 수준 이상 운동에 투자하지 않으면 살을 뺄 수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식이조절을 할 때 특히 밥과 같은 탄수화물을 줄여야 하며 실제 비만클리닉을 찾는 환자들도 밥 뿐만 아니라 고구마, 감자, 빵, 면, 옥수수 등의 탄수화물을 전체적으로 줄이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탄수화물을 극도로 줄이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 점도 주의해야 한다. 탄수화물은 몸 속에서 포도당으로 변해 신체 에너지의 필수요소가 되기 때문에 극단적인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는 것이다.

 

식이조절을 하면서 또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단백질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는 점이다. 


일부의 경우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높아 고기를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근육손실이 일어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위험할 수 있다. 


평소보다 부지런한 생활 살찌는 것 막아


365mc는 지난 2사분기 동안 서울, 대전, 부산 지방흡입센터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받고 2개월 동안 식이영양상담센터를 방문한 1208명 중 임상 영양사에게 식이영양상담을 3회 이상 받은 그룹과 그렇지 못한 그룹의 체중을 비교했다.

 

그 결과 식이영양상담 성실군은 평균 4.7kg을 감량했으며 평균 2.6kg 감량한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2.1kg 이상의 체중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중감량을 필요로 하는 BMI 23 이상의 과체중 608명을 놓고 비교했을 때 식이영양상담 성실군은 평균 5.8kg을 감량했으며 불성실군은 이보다 2.3kg 낮은 3.5kg을 감량하는 것에 그쳤다. 

 

식이영양상담은 전문 임상 영양사의 코칭에 따른 식사일기 작성, 식단 및 식이패턴의 문제점 파악, 생활습관 교정, 영양 교육 등을 수반하는 임상 및 상담 활동이다. 


365mc 이선호 이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365mc가 지방흡입 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식이영양상담이 실제로 지방흡입 후 체중 감량에 크게 기여한다는 사실을 밝히게 돼 기쁘다” 며 “지방흡입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다이어트가 끝났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지방흡입 후에도 비만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식습관 및 운동 습관을 반드시 개선해야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해진다” 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황금연휴를 맞아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어떻게해야할까. 


평소의 리듬을 유지한 상태에서 더 부지런을 떨어야 하겠다. 


3~4일간의 연휴 내내 다음 날 쉴 수 있다는 생각에 평소보다 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쉽다. 잠자는 시간이 늘어나 부족한 수면은 보충했을 수 있지만, 수면리듬이 깨져 오히려 피곤이 제대로 풀리지 않고 연휴 후유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따라서 연휴기간 내에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평소때 리듬을 유지한 상태에서 더욱 부지런을 떨어야하겠다. 


칼로리로만 놓고 보게되면 송편3개가 밥1/3한공기(300kcal)에 해당한다. 


또한 식후에 먹는 과일은 소화되기까지 30~4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위속의 음식물이 다 소화되지 않은 과정에서 또다시 음식물을 넣어주게 되는 것이라 더 오랜시간을 위장에 머물게 되기 때문에 변환된 에너지(과당)이 소비되지 않고 축적되어 비만의 원인이 된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463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