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회장 “대한통증학회 30주년 맞아 통증관련 첫 국제학회 열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대한통증학회는 학회 30주년을 맞아 세계 최초로 척추통증 관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대한통증학회는 1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홀에서 세계 첫 국제척추통증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용철 대한통증학회 회장은 “내년에 대한통증학회 30주년과 연계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세계적으로 척추통증을 겪는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와 관련한 국제학회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 마취통증 치료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대외적으로 알리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국제적으로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외국 석학이나 의사를 초청해 통증의 현상과 치료에 대해 알려야겠다 생각했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아시아에서도 통증에 대한 치료나 수기 등의 방법을 전달하는 허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척추통증학회’는 특히 대학통증학회 이외에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대한척추통증학회 등의 학술대회와 제17회 부산대학교 마취통증의학과 환자시연 및 사체실습까지 함께 개최된다. 이번 국제척추통증학회에 척추통증 관련 학회들은 물론 대학까지 모두 함께 모연 것.
김용철 회장은 “통증학회 회원이 4000에 달하고, 매년 학회 차원의 학술대회에도 1000여명 이상의 회원이 참가한다”며 “내년 봄에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국제학술대회로 치러지는 만큼 격에 맞는 규모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척추통증 관련 전문의뿐만 아니라 내과, 예방의학과 등 관심이 있는 타과에 모두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척추통증학술대회로 국내 통증관련자들이 총집결하는 만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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