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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확산...당정 "이번 주 중대 고비"

정책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5. 6. 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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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의심환자·밀접 접촉자에 대한 역학 추적 조사 총력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정부와 여당은 이번 주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환자 확산에 중대 시점으로 보고 의심 환자와 밀접 접촉자에 대한 역학 추적 조사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오전 정부와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국회에서 '메르스 및 탄저균 대책 긴급 당정협의'를 갖고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에 대한 대응 대책과 주한미국 오산기지내의 탄저균 배달사고와 관련하여 부처별 관련보고를 받은 후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메르스 관련 국민 불안과 정부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특히 걱정되는 것은 확진 환자를 격리병원으로 보내면서 환자 이송하는 과정에서 각 지역별로 굉장한 불안이 야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새누리당은 최초 감염자의 격리 후 최대잠복기인 이번 주가 메르스 확산여부의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감염병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 강화 △의심환자나 밀접 접촉자에 대한 역학 추적조사 시 제로베이스에서 전수조사 실시 △중동지역 입국자 검역 대폭 강화 △지자체를 비롯한 국제협조체계 강화로 확산방지 공조 확대 등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메르스 확산 관련하여 치사율은 높지만 전염성 약하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빠른 속도로 확산해서 괴담 등 국민들 불안 극에 달했다"며 "최초감염자 격리 이후 메르스 확산여부 중대 고비가 될 것임으로 확산 용납할 수 없다는 자세로 총동원하여 치밀하고 강력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정은 전염병 공포와 불안은 부정적 영향 주는 만큼 국민 불안 괴담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응하되 보건당국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해서 만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황진하 국회 국방위원장, 이명수 부의장 겸 복지정조위원장, 심윤조 외통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정부측에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백승주 국방부 차관, 조태열 외교부 차관, 양병국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 장경수 국방부 정책기획관, 신재현 외교부 북미국장 등이 참석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9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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