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저녁 생생정보, 3900원 동태찌개...알탕도 3900원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살이 통통한 제대로 된 동태탕을 3900원의 가격이 맛 볼 수 있는 맛집이 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 크리스의 그 맛이 알고싶다에서는 ‘3900원 동태찌개’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어도’다. 이곳의 동태탕은 3900원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통통한 살의 동태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특히 겨울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칼칼라고 얼큰해서 손님들이 줄을 잇는다.
 
육수의 깊은 맛을 위해 밴댕이와 오사리 멸치, 마른새우까지 넉넉히 넣어 시원한 국물맛을 자랑하는 이 집 동태탕은 정직한 주인장의 꼼꼼한 손길로 더욱 맛있다. 맛깔나는 국물맛을 위해 40분을 끓인 육수에 태양초 고춧가루와 버섯가루를 넣어 맛을 낸다.
 
일일이 머리를 떼낸 손질한 콩나물과 동태에 고니와 알까지 넣어 뚝배기에 끓여내면 시원한 국물 자랑하는 동태탕이 된다.
 
매일매일 시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골라 산다는 이 집 주인장은 일일이 동태를 솔로 문질러 깨끗하게 손질해 손님상에 올린다.
 
다른 조미료 넣지 않고 제대로된 식재료로 맛을 낸다는 이 3900원 동태탕은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1등 밥상이다.
 
이 집 착한 가격의 비결은 바로 박리다매. 적게 남더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먹으면 좋다고 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 알탕도 3900원에 판매된다.
 
이 알탕도 같은 육수로 만들지만 주인장 특유의 꼼꼼함으로 냉동된 알을 0도씨의 온도에 보관해 더욱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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