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 4시간 동안만 판매하는 타임세일 메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유난히 외진 곳에 위치한 음식점! 인적조차 드문 이곳에 점심시간만 되면 손님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그들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단 하나, 한우불고기 때문이다.
10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가격타파! 이유있는 맛집에서는 ‘단돈 9000원에 한우불고기가 무제한’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조뱅이길의 ‘청사한우갤러리’다. 이곳은 입맛 잡아끄는 맛도 맛이지만, 무려 한우불고기를 무한리필해주는 그 가격이 단돈 9000원이다.
손님들은 워낙 저렴한 가격에 무한리필까지 되다보니 품질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집에서는 모두 1, 2등급 한우의 다릿살과 우둔살을 이용해 만든다. 한우를 통째로 들여와 매장에서 직접 발골하기 때문에 싼 가격에 고품질의 한우를 제공할 수 있다.
게다가, 발골 후 남은 뼈를 시중 정육점보다 20퍼센트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추가적인 수익을 올린다.
이뿐이 아니다. 각종 채소들을 비롯한 부재료들 또한 아는 지인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해 와 무려 9000원에 한우불고기를 무한리필하는 놀라운 가격이 가능했다고.
이렇게 탄생한 9000원 무한리필 한우불고기, 아무 때나 온다고 해서 맛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오전11시부터 오후3시까지, 점심시간 단 4시간 동안만 판매하는 타임세일 메뉴다.
외진 곳에 위치한 가게를 홍보하기 위해 시작한 9000원 무한리필 한우불고기를 손님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에 힘입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