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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겨울의 명작 강원도 황태가족...황태국밥과 황태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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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15. 12. 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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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황태국밥집’, 황태+더덕+삼겹살의 찰떡궁합 황태삼합과 황태강정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겨울이 되면 일부러 멀리까지 찾아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음식점이 있다.

29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뭉쳐야 산다! 가족의 힘에서는 ‘겨울의 명작을 요리한다! 강원도 황태가족’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의 ‘산골황태국밥집’이다. 3대가 함께하는 황태 음식 전문점인 이곳은 어머니, 두 아들, 며느리와 손주까지 5명의 가족이 똘똘 뭉쳤다.

황태 덕장 운영에 한평생 바친 어머니 김순녀(79세) 씨. 덕장 운영의 뒤를 잇는 아들 이종남(62세) 씨를 필두로~ 종남 씨의 남동생 이종구(54세) 씨와 그의 아내 조선옥(47세) 씨는 식당 운영과 요리, 이종남-조선옥 씨의 아들 이건우(26세) 씨는 서빙 및 신메뉴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약 4개월간 차가운 눈과 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기를 반복하다 보면 노란 속살을 갖추고 맛이 깊이가 더해진다는 황태. 그야말로 겨울이 만들어낸 명작이라 불리는데. 설악의 칼바람을 맞으며 익어가는 황태! 그 황태를 맛보기 위해 주말이면 차량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황태 국밥은 오로지 이곳에서 만들어진 황태만으로 육수를 낸다고. 좋은 황태를 사용하기 때문에 황태 하나만으로도 사골 국물처럼 뽀얀 육수를 뽑아낼 수 있다고 하는데.

황태 국밥 다음으로 손님들 입에서 칭찬 자자한 음식, 황태 삼합! 삼겹살, 더덕, 황태가 만나 찰떡궁합을 이룬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메뉴,황태 강정! 한입에 먹기 좋기 자른 황태를 바삭하게 튀겨내 양념에 버무려 주면 아이들도 어른도 좋아하는 별미가 탄생한다.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진한 맛을 품어내는 황태처럼 수십년 황태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가족들의 정성, 그 정성으로 한 번 들른 손님은 반드시 단골로 만들고 만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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