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머구리’, 전복+키조개+한우 차돌박이 등 삼합과 숙성한 멍게무침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이색 맛 집. 육해공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삼합이 있다.
22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빛나는 조연에서는 ‘전복삼합엔 자연산 멍게무침이 반찬’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대구 수성구 수성못2길의 ‘동쪽머구리’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바로 ‘전복삼합’이다. 완도에서 양식한 싱싱한 전복과, 경북에서 공수해온 차돌박이, 뽀얀 속살 자랑하는 키조개를 뜨거운 돌판 위에 살짝 구워 삼합으로 먹는다.
해산물을 싫어하는 손님들을 배려해 이현철(37)사장님이 특별히 개발했다는 전복삼합의 맛은 상상이상이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전복삼합을 먹을 때 꼭 찍어 먹는 양념장이 있으니. 쌈장도, 고추장도 아닌 생전 처음 보는 이 음식이 오늘의 빛나는 조연이다.
이 반찬을 내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바다를 찾는다는 사장님. 대구에서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포항 앞바다에서 직접 수심 20m 아래로 들어가 직접 채취해 온 자연산 멍게가 바로 빛나는 조연의 재료다.
손님들에게 특별한 반찬을 선보이기 위해 연구한 결과 탄생했다는 빛나는 조연. 소금과 1:1로 절인 멍게 속살을 손님상에 나가기 전 참기름, 각종 채소와 버무려 주면 주 요리만큼이나 독특한 멍게무침이 완성된다.
신선한 바다향 듬뿍 머금고 있는 멍게무침은 그야말로 인기 만점. 양식보다 1.5배 비싼 데다 제철이 아니면 맛보기 힘든 멍게무침의 등장에 한식 요리전문가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손님들은 전복삼합은 멍게무침과 함께 먹어야 더욱 맛있다며, 그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특별한 요리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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