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식당’, 2대를 이어온 손맛으로 양념장 없이 고춧가루로 양념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한민국 맛의 일번지 광주에서 숨어있는 진짜 맛집을 찾았다.
22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리얼 맛집 24시간의 비밀에서는 ‘차원이 다른 맛의 신세계 철판 닭볶음’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광주 동구 운림동의 ‘중앙식당’이다. 차원이 다르다는 이집의 대표메뉴는 철판에 볶아낸 ‘닭볶음’이다.
손님들은 고기와 양념이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며, 맛은 물론 양도 푸짐해 한 번 먹으면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곳에서는 철판 닭볶음 단 하나의 메뉴만을 판매한다. 이미 주방에서 볶아진 닭볶음은 손님상에서 끓여가면서 먹으면 양념이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다. 특히 이집에서는 직접 담근 백김치와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을 이룬다.
워낙 양념이 맛있기 때문에 닭볶음을 다 먹은 후 밥을 볶아 먹는 것은 필수. 배가 불러도 꼭 먹어야 한다.
이집 닭볶음의 비법은 주문이 오기 전에 미리 닭을 삶아내 철판에 올린 후 양념을 넣고 딱 25번만 뒤집어 주며 볶아야 한다. 특히 양념은 반드시 고춧가루로만 해야 텁텁한 맛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시어머니에 이어 2대째를 이어온 철판 닭볶음은 35년간 그 맛을 그대로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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