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복어와 생면의 이유 있는 만남 ‘복어라면’

‘복진면’, 25년 경력의 복어조리기능장이 만드는 최고의 복어요리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무더위가 한 풀 꺾이고 가을로 들어서는 요즘! 이색적인 메뉴로 유독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맛집이있다.

1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국수의 신에서는 ‘복어와 생면의 이유 있는 만남! 복어라면’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복진면’이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바로 ‘복어라면’.

이집의 주인장 김명식 달인은 최고의 복어 요리사에게만 주어진다는 복어조리기능장으로 25년간 복어를 다뤄온 명실공히 국내 제일의 복어 전문가다.

복어의 깔끔한 맛을 라멘과 접목 시키고 싶었던 그는 이색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일본 라면기행까지 다녀오기까지 했다고 김명식 씨가 만드는 최고의 라면, 첫 번째 맛의 비결은 바로 매장에서 직접 뽑아내는 노란색의 생면.

면요리라고 하면 쉽게 배가 꺼지는 음식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달걀, 치자, 강황, 전분까지 들어가 영양가득한 면을 뽑고 있다는 고수는 12시간의 숙성과 세 번의 반죽 과정을 거쳐 다른 생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복어라면의 맛을 좌우하는 두 번째 맛의 비법은 바로 육수! 일반 육수와는 비교불허! 복어중에서도 복어 특유의 향이 약해 육수 내는데 더할 나위없는 참복을 사용한다. 또 복어육수를 맑게 우려내기 위해서는 끓기 시작하면 90도로 맞춰서 서서히 고아냈다. 여기다가 복어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주고 상큼한 감칠맛을 내는 청양고추 식초를 더해주면 시원하고 담백한 김명식 씨 만의 비법 육수 완성 된다.

복어 라멘의 하이라이트, 탱글탱글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인 복어 고명! 25년 경력의 명인의 솜씨로 발라낸 복어 살은, 물에 넣고 끓여내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 물을 부어내 1차로 데치고, 찬물로 샤워시켜 육즙을 가둬두는 게 포인트다. 복어 고명은 복어 육수, 생면과 잘 어울리는 환상의 짝꿍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바삭바삭한 튀김옷에 탱글탱글한 복어 살을 더한 복어 가라아케와 복어 한 마리의 영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복어 죽 까지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