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맛있는 음식에 얽힌 추억 찾아 떠나보는 미각여행 올드&뉴. 이번엔 떡볶이의 친구이자 뜨끈한 국물에 밥과 함께 말아 한 끼 든든히 즐길 수 있는 메뉴. 순대에 얽힌 이야기로 빠져본다.
4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미각여행 올드&뉴에서는 ‘쫄깃하고 푸짐한 국민음식 순대’편이 소개됐다.
방송에서는 이색순대들도 소개됐다. 먼저 방송에 소개된 이색 순대집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의 ‘순대실록’이다. 이곳에서는 아주 특별한 순대를 맛 볼 수 있다. 바로 순대 스테이크.
양파, 양배추 등 각종 채소와 해바라기 씨 등의 견과류, 찹쌀 그리고 스테이크의 씹는 맛을 살려줄 돼지 앞다릿살과 선지의 역할을 대신해 속을 굳혀줄 모차렐라 치즈까지 들어가는 재료만 20여 가지. 순대의 맛은 물론 고기의 씹는 맛도 즐길 수 있다.
그리스식 순대를 맛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그리스 음식 전문점인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의 오징어순대와 닮은 그리스식 오징어순대 ‘깔라마리 예미스타’를 맛볼 수 있다. 이 순대는 각종 채소와 오징어 다리로 몸통을 꽉꽉 채운 다음 그릴에 구워 불맛까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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