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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야들야들한 보쌈 시키면 ‘닭볶음탕’이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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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15. 10. 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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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가’, 삼겹살로 만든 보쌈에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닭볶음탕이 반찬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 종로의 보쌈 골목. 수많은 보쌈 가게들 중 유독 손님들 발길 끊이지 않는 한 집이 있다. 24년 째 하루도 쉬지 않고 보쌈을 삶고 있다는 박진수(45) 사장이 그 주인공.

7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빛나는 조연에서는 ‘보쌈 시키면 닭볶음탕이 반찬’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종로구 수표로 20길의 ‘흥부가’. 이곳의 대표메뉴는 바로 보쌈.
 
이집은 보들보들한 보쌈을 만들기 위해 돼지의 삼겹 부위만 쓰는 것이 철칙으로 하고 있다. 삶는 것도 특별하다. 진한 돼지사골 육수에 보쌈을 삶아낸다고.

약 1시간동안 푹 삶아낸 보쌈에 그날그날 만들어 아삭하고 신선한 사장님표 특급 보쌈김치까지 더해지니 함께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그런데 보쌈집에서 정작 보쌈은 입에도 대지 않고 숟가락만 빠는 손님들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오늘의 주인공 빛나는 조연이 나오기만을 기다린다는데. 이집의 빛나는 조연은 매콤하고 얼큰한 닭볶음탕. 놀랍게도 버젓이 주연자리 꿰차도 충분해 보이는 닭볶음탕이 이 집에서는 음식 시키면 따라 나오는 반찬에 불과하다.

혹시 보쌈 가격을 더 받는 것은 아닐까 의심한 제작진. 인근 가게의 보쌈 가격과 비교해본 결과 값은 동일했는데. 돼지사골육수와 닭 육수를 50:50 비율로 섞어 만든 구수한 육수에 칼칼함을 더 할 고춧가루 양념, 그리고 각종 채소와 향긋함 책임질 깻잎으로 마무리해주니 보쌈과 비교해도 절대 밀리지 않는 맛을 자랑한다.

이곳의 닭볶음탕을 맛 본 손님들은 칼칼한 맛이 밥도둑이 따로 없다며 특히 공짜라 더욱 맛있다고 말한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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