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다이어트와 변비에 특효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큰 인기를 끌었던 우엉! 그런데 우리가 몰랐던 우엉의 새로운 효능이 있다?
12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 알짜 자연보약에서는 ‘중년여성 기살리는 회춘의 묘약 우엉’편이 소개됐다.
방송에서는 폐경과 유방암까지 호전시켰다는 땅 속의 보약 우엉! 젊음과 건강을 되돌려 준다는 우엉의 새로운 효능을 소개했다.
먼저 소개된 주부 황미선씨는 중년 여성들의 적으로 꼽히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을 잇따라 진단 받았지만, 우엉이 건강을 회복하는데 톡톡한 효자노릇을 했다고 주장한다. 뿌리채소 중 우엉을 으뜸으로 꼽는 그녀는 완치가 된 지금까지도 식단에서 우엉을 빼놓지 않는다. 생존율 15%의 암환자에서 이제는 항암요리 전문가가 됐다는 미선씨는 우엉 예찬론을 빠뜨리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 원주에 사는 천동희 씨 역시 우엉으로 제2의 인생을 얻었다고 한다. 2년 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졌다. 50대에 접어든 나이 때문에 당연히 폐경 전조 증상이라고 생각했다는 그녀. 여성으로서 끝났다는 상실감에 힘들어하던 그 때! 우연히 접한 우엉차 덕분에 폐경증상이 사라지고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건강하게 살고 있다 한다.
방송에서 황석환 한의사는 “실제로 대만의 한 약학대학에서는 실험을 통해 우엉의 항산화 효과를 밝혀내기도 했다”며 “우엉즙을 이용한 실험에서 노화의 원인이 되는 산화 물질들을 제거하는 걸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대 식품영양학과 김혜영 교수는 “우엉에는 혈류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여성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아르기닌’ 이라는 성분과 더불어 껍질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이 많아 노화방지에도 탁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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