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3개월간 숙성시킨 만두용 김치 한 달에 10톤 사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더욱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 있다.
20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뭉쳐야 산다! 가족의 힘에서는 ‘연 매출 20억! 산 속 만두전골 가족’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경기도 의왕시 왕곡동의 ‘명가’다. 이곳은 1대 아버지 재료 담당 박고원 (77세), 2대 어머니 재료 담당 노춘자 (73세), 2대 사장 카운터 담당 아들 박형걸 (48세), 주방 담당 둘째 딸 박혜숙 (46세), 만두와 김치 숙성 담당 셋째 아들 박상조 (42세)가 바로 오늘의 대박 가족!
산 속 깊이에 자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드나드는 사람만 무려 1,000명, 줄서는 것으로도 모자라 대기표까지 기다릴 정도로 사람들을 확 사로잡은 것은 바로 옛날 추억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만두 되시겠다.
뜨거운 국물 한 숟갈에 호호 불어먹는 꽉 찬 만두 한입이면 얼어있던 몸이 사르르 녹는다고! 대박집의 비결 첫 번째는 100% 국내산으로만 쓰는 신선한 재료다.
이렇게 좋은 재료로 직접 담근 김치를 3개월간 숙성 만두와 적절히 조화되게 만든다는데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만두 또한 더 쫄깃한 식감을 위해 12시간 냉장 숙성을 거치는데, 이 때, 한 달 동안 소비되는 만두김치 양만 무려 10톤이다.
잘 빚은 만두를 알맞게 찌고, 6시간동안 푹 우려낸 사골국물을 부어 보글보글 끓이면 비로소 연 매출 20억 원의 만두전골 탄생한다.
만두전골과 함께 이 집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보리새우, 북어, 무 등 8가지 재료를 푹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 해물칼국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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