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풍식당,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건물메기탕’도 인기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특유의 시원하고 담백한 맛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귀한 대접 받고 있는 제철 생선 물메기! 못생겨도 맛은 좋다. 그 특유의 매력 200% 끌어내며 전국 각지 사람들의 발걸음을 끌어 모으는 주인공이 있다.
14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뭉쳐야 산다! 가족의 힘에서는 ‘30년 전통 군산의 터주대감 물메기 가족’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전북 군산시 문화동의 ‘일풍식당’이다. 군산시의 명물로 통하는 이곳은 매일 아침 충청남도 서천 경매장을 찾아 그날 잡아 올린 신선한 물메기를 선별해 오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하루에 들여오는 물메기 양만 무려 800마리에 달한다고,
살이 연해 형태가 손상되기 쉽고, 물 밖에 나오면 쉽게 죽고 마는 까다로운 생선이기에 다루는게 예삿일이 아니지만 대를 이어 내려오는 노하우로 손질부터 조리까지 일사천리다.
이곳 물메기탕 맛의 비결은 특별한 비법이 아닌 기본을 지키는 데 있다. 먼저, 살이 부서지지 않으면서 가장 좋은 식감을 내는 두께로 물메기를 포 뜬 다음, 기름기가 많지 않아 그 자체에서 시원한 맛을 내는 물메기 본연의 풍미를 살리는 육수까지 투하한다.
여기에 이 집만의 맛의 핵심, 고춧가루와 과일, 특제 초장 등으로 만든 사장님표 양념장까지 더해지면 물메기의 시원 담백한 맛과 얼큰 칼칼한 감칠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물메기탕 완성된다.
여기에 별미로 통하는 쫄깃쫄깃한 건메기탕까지 더해지면 대기표 뽑고 기다리는 보람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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