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고수뎐, 20년 전통 ‘짬뽕’이 전설

‘천안문’, 꼬막짬뽕과 비빔짬뽕, 볶음 탕수육까지 이색메뉴 맛봐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입 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식객들이 모여드는 중화요리 전문점이 있다.

13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고수뎐에서는 ‘정도를 걸어온 20년 짬뽕의 전설’편이 소개됐다.

어느 곳에서도 먹을 수 없다는 이곳의 짬뽕은 바로 ‘꼬막 짬뽕’이다. 꼬막과 오징어, 돼지고기가 만나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을 자랑하는 이곳의 짬뽕은 보기에는 엄청나게 매워 보이지만 생각만큼 맵지 않다.

손님들이 손꼽는 이집 짬뽕맛의 비밀은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면발에 있다고 말한다. 고수는 면발의 쫀득함을 위해 몇 번씩 압축해 반죽속의 공기를 빼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다른 비법은 신선한 재료들이다. 누구나 알지만 누구나 지키지는 못한다는 비법인 ‘좋은재료’라지만 고수는 반드시 지킨다.

주인장은 꼬막짬뽕의 첫 번째 비법으로 매일 아침 벌교에서 직접 공수하는 ‘꼬막’을 꼽는다. 신선한 꼬막과 각종채소, 돼지고기가 어우러진 ‘꼬막짬뽕’은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손님들은 항상 먹는 홍합짬뽕과는 맛이 전혀 다르다고 말한다. 고수의 진한 국물맛의 비결은 육수가 아닌 먼저 끓인 짬뽕국물을 미리 남겨 뒀다가 다시 끓일 때 더해서 나가는 것.

또 다른 인기메뉴는 바로 ‘비빔짬뽕’이다. 돼지고기와 곱게 다진 해산물을 재료로 걸죽한 국물이 일품이다.

볶음탕수육도 인기메뉴다. 바삭하게 튀긴 돼지고기를 특별한 볶음 소스에 빠르게 볶아낸 탕수육은 양념이 잘 배어 있으면서 바삭함은 살아있어 인기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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