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항전’, 직접 손질해 말린 쫀득한 코다리에 진피 넣어 비린맛 잡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인천 도심 한복판에서 해풍으로 코다리를 직접 말려 손님들에게 맛있는 코다리찜을 선보이는 고수가 있다.
6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고수뎐에서는 ‘24시간의 기다림, 해풍 코다리찜’편이 소개된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인천 중구 신포로의 ‘국가대항전’이다. 이곳에서는 동태를 직접 손질해 인천의 해풍에 직접 말린 코다리로 찜을 만든다.
고수는 코다리는 생태살처럼 연하지 않고, 뻣뻣한 황태보다 촉촉하고 쫀득쫀득 식감이 좋다며, 특히 최상의 코다리 상태를 위해 직접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24시간을 말린 코다리는 눌렀을때 바로 살이 탱글탱글 올라온다.
특히 주인장은 코다리를 다듬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비늘을 깨끗하게 씻어야 하는 것은 물론 지느러미를 깨끗하게 잘라내야 비린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
또 일반적인 찜과 달리 양념을 넣고 뚜껑을 덮어 푹 익힌 후 뚜껑을 열고 양념이 잘 배도록 흔들어가며 조린다는 것. 비린맛을 잡는 또 다른 비결은 바로 감귤껍질을 말린 진피를 넣은 것.
고수의 해풍코다리찜을 맛본 손님들은 질기지는 않으면서 쫄깃하고 살이 부서지지 않으면서 부드러워 더욱 맛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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