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밥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 주는 돌솥. 이 돌솥은 어떤 돌로 만들어지는 것일까?
25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찬란한 유산에서는 ‘불을 품은 돌, 곱돌’편이 소개됐다.
'곱돌'은 매장량 자체가 극히 드물고 곱돌 안에 금붙이처럼 반짝이는 ‘산골’이라는 성분 때문에 예로부터 귀한 물질로 여겨져 왔다.
특히 곱돌은 '동의보감'에서도 어혈을 풀어주고 염증을 없애며 끊어진 뼈와 인대를 연결해주는 약재로 기록돼 있다. 또 곱돌을 가열했을 때에는 원적외선이 나와 노화방지, 신진대사 촉진, 만성피로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곱돌로 돌솥뿐만 아니라 돌판을 만들어 고기를 더욱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는 맛집도 있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시 중구 북창동의 불고기 맛집 ‘전주회관’. 이곳의 대표메뉴는 ‘돌판불고기’. 이집의 ‘돌판 돼지불고기’는 매콤한 양념과 함께 국물이 있어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을 수 있다. 특히 이 돌판돼지불고기에는 콩나물을 얹어 함께 볶아 먹는 맛이 일품이다.
또한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육선생’에서는 삼겹살을 곱돌에 구워 더욱 맛있다. 뜨거운 불판에 구운 ‘삼겹살’은 겉은 바삭하고 육즙은 그대로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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