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최고의 휴가지로 손꼽히는 ‘속초’. 이곳에서는 손님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특별한 맛집들이 있다.
20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골목은 살아있다에서는 ‘세월을 담은 맛, 속초순대골목’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맛의 천국이라 불리는 속초중앙시장에 위치한 순대골목이다. 이곳은 관광객들도 모르면 간첩이라고 불릴만큼 유명한 곳이다. 대표메뉴는 ‘순대국밥’이다.
속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전통 아바이순대. 하지만 이곳에서는 아바이순대가 아닌 속초순대로 사랑받고 있다.
돼지대창 속에 각종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간 속초순대는 잡냄새가 전혀 없고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특히 이곳 순대골목에서는 8집 중 5곳이 매일모여 1000인분의 순대를 직접 만든다. 속초식 순대는 다진고기와 찹쌀과 10여가지 이상의 채소가 들어간다. 이렇게 모여서 순대를 만들지만 각집마다 맛을 내는 비법은 다 달라 가게마다 단골들은 따로 있다.
오징어몸통에 갖가지 채소와 오징어 다리 삶은 것을 잘라 속을 채운 ‘꽃순대’부터, 24시간 끓인 진한 국물맛이 일품인 ‘사골순댓국’,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개성식 아바이순대’ 등 각자 개성있는 메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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