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담양 국수골목 ‘댓잎국수’와 ‘약달걀’

죽순 국수세트와 파전세트, 등 국수와 특별한 세트 메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따뜻한 봄날을 맞은 담양, 이곳에 떡갈비 이외에 특별한 맛으로 관광객을 모으는 맛있는 먹거리가 있다.

30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골목은 살아있다에서는 ‘봄으로의 초대, 담양 국수골목’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전남 담양군 담양읍의 대표적인 먹거리촌인 45년 전통의 ‘담양 국수골목’.

이 담양 국수골목에서는 국수도 국수지만, 한약재에 삶은 ‘약달걀’이 유명하다. 70년대까지는 죽공예품시장이 열리던 이곳에는 장사치들이 주로 애용하던 국숫집이 모여 있었다. 지금은 죽공예품시장이 사라지고 길옆에 대 여섯 집과 골목 안쪽에 10여 집 등이 남아 관광객과 주민을 상대로 장사하고 있다.

이골목 국수의 특징은 바로 중면만을 사용한다는 것. 또 다른 특징은 기본 국수메뉴를 제외하고 가게마다 특별한 사이드메뉴가 있다는 것이다.

해물파전부터, 삼겹살까지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는 각각의 메뉴가 있다.

담양 국수거리는 물국수·비빔국수·삶은 달걀로 유명하며 대부분 국수재료로 중면을 사용하고 서너 가지 반찬을 곁들인다.

특히 손님들 사이에서 ‘약달걀’이라고 불리는 삶은 달걀은 각종 한약재를 넣고 삶기 때문에 소금을 찍지 않고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댓잎 가루를 넣은 댓잎물국수와 각종 한약재를 넣고 끓인 댓잎 약계란도 이곳의 겨울 별미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8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