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원 이물비’, 시장 상인 위한 1000원 도시락도 판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돌솥에 한 밥에 사골국물이 더해진 정성스러운 설렁탕을 1000원에 판매하는 맛집이 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 정성을 파는 사람에서는 1000원 설렁탕 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시 종로구 동승동의 ‘구관원 이물비’다. 이곳에서는 어묵 두 개 먹기도 힘든 가격인 1000원에 정성이 가득한 설렁탕을 먹을 수 있다.
1000원에 판매하는 저렴한 가격의 설렁탕이지만, 수증기가 날아가지 않고 순환식으로 구수한 맛을 살리기 위해 주전자에 사골을 끓인다. 특히 이곳에서는 한우사골만을 이용한다.
한우사골에 이미 끓여뒀던 사골을 부은 후 인삼주 증류수를 이용해 또 다시 사골을 국물을 낸다. 사골의 느끼한 맛을 잡기 위해 인삼주 증류수를 넣고 10시간을 고아 주면 설렁탕 국물이 완성된다.
설렁탕에는 또 누룽지가 들어간다. 직접 만든 누룽지를 돌솥에다 깔고, 불린 쌀을 올린 후 사골을 넣어 밥을 짓는다.
이렇게 하면 진한 설렁탕 맛을 낼수 있다는 것. 이렇게 돌솥에 갓 지은 밥을 떠낸 후 사골육수를 붇고 여기에 밥을 넣어 주면 설렁탕이된다.
주인장은 배고픈 연극인들에게 1000원으로 배부르게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천원 설렁탕을 팔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손님들은 1천원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맛있다고 말한다. 또 천원 설렁탕이지만 전이 따라 나온다. 설렁탕에 들어가는 소면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특히 음식을 만들때에는 절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손님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춰 소금을 넣어 만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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