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국적으로 유명한 특별한 만두 맛집 골목이 있다.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이 골목은 더욱 북적인다.
21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골목은 살아있다에서는 ‘따로 또 같이, 원주 만두골목’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강원도 원주시 중안시민전통시장의 ‘원주 만두골목’이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만두는 ‘원주 김치 만둣국’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3000~4000원대 가격에 손만두가 푸짐하게 들어간 뜨끈한 만둣국을 먹을 수 있어 동네 사람들도 북적인다. 만둣국뿐만이 아니다. 칼국수와 칼만두까지 모두 4000원에 먹을 수 있다.
이곳 골목에는 보기에는 다 똑같은 만두지만, 맛은 다 다르다. 서로 다른 재료로 육수를 만든다는 것. 또 다른 맛의 차이는 다 같은 김치만두지만 각집마다 모두 다른 재료로 만두를 만든다.
중앙시민전통시장의 만두골목에서는 원주 사람들이 옛날부터 해먹던 식으로 빚은 만두를 판다. 풋배추김치가 만두소의 기본 재료다. 고기는 안 들어간다.
‘원주김치만두’의 만두도 묵은지 안 쓰고 생배추를 소금물에 절이고 하루 숙성시킨 다음 김치 양념을 버무려. 당면, 부추, 두부 등을 넣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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