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따뜻한 국물과 따뜻한 사람이 그리워지는 계절. 순천시에는 뜨끈한 국밥으로 유명한 골목이 있다.
2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골목은 살아있다에서는 ‘정으로 채운 국밥, 순천 웃장’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전남 순천시 동외동의 순천웃장국밥골목이다. 이곳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음식 테마거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인심이 좋기로 유명한 이곳의 국밥은 2그릇 이상 주문하면 국밥보다 먼저 수육이 넉넉하게 나온다.
순천웃장내에 위치한 국밥골목에는 현재 15개 가게가 운영 중이며,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웃장국밥의 특징은 콩나물국밥+돼지국밥을 합해 놓은 듯한 모습이다.
순천웃장국밥은 지역에서 생산한 순수 국내산 재료로 냉동실에 들어가지 않은 돼지 머리고기, 콩나물, 야채 등의 싱싱한 재료만을 사용한다.
특히, 일반 국밥과는 달리 곱창을 재료로 사용하지 않고 삶은 돼지머리 고기만을 재료로 사용해 국물 맛이 깔끔하고 뒷맛이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
커다란 가마솥에 끓여낸 푸짐한 국밥은 저렴한 가격에 인정까지 더해져 한 번 찾아온 손님들은 단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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