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나여사부대찌개’, 소고기와 마늘 듬뿍 넣어 진한 국물맛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기다리는 맛이 있는 맛집이 있다. 상위에서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는 ‘부대찌개’.
3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돈의맛에서는 ‘연매출 7억! 부대찌개에 미(味)치다’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맛집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송탄나여사부대찌개’다. 이곳의 부대찌개는 말 그대로 고기가 듬뿍 올라간 고기찌개나 다름없다.
손님들은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예전에 먹던 푸대찌개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말한다.
이곳 부대찌개의 비밀은 재료를 푸짐하게 넣었다는 것이다. 이곳에 들어간 고기는 소의 앞다리살 즉 전각부위를 곱게 간 것이다.
주인장은 돼지고기는 느끼하고, 쇠고기가 들어가야 구수한 맛을 낸다고 말한다. 푸짐한 소고기 때문에 국물은 제대로 진국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집 부대찌개는 상위에서 보글보글 끓을 때 직원들이 직접 돌아다니며 다진 마늘을 듬뿍 올려준다. 마늘을 오래 끓이면 맛이 나빠지기 때문에, 이집에서는 국산 의성마늘을 직접 갈아 끓을 때 넣어주는 것. 손님들은 고기의 느끼한 맛을 마늘이 잡아 국물이 끝내 준다고 말한다.
김치 또한 특별하다. 이집에서는 2주에 한번 정도 직접 담가 부대찌개의 맛을 더한다. 또한 다른 부대찌개와 다른 점은 라면사리를 제일 마지막에 넣는다는 것. 부대찌개의 건더기를 다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 라면사리를 넣어 끓여먹어야 초반에 면발로 인한 국물 맛의 변화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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