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 8일 SBS 생방송투데이 '골목이 살아있다'에서는 40년 역사를 가진 마장동 우시장골목이 소개됐다.
청계천 자락에 위치한 성동구 마장동에 있는 우시장은 매일 새벽 마다 고기를 다듬는 소리로 하루가 열린다.
이곳의 특급 메뉴는 한우모둠구이.
살치살, 제비추리, 치마살, 등심이 어우러진 한우모둠구이는 육습이 우러나는 굽는 과정을 거쳐 손님들의 입 속으로 쏙 들어간다.
고기를 먹은 손님들은 "예전부터 철분 보충을 위해 한우 피를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른 손님은 "육즙에서 나오는 한우 맛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곳의 한 상인은 "이곳은 모두 포장마차로 시작했다. 손님들이 고기를 요구하면 도살장에서 고기를 사와서 팔았다"고 회상했다.
마장동 육류차량 감시반은 "온도와 신선도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지 매일 점검한다"고 말했다.
한 상인은 "안창살, 늑간 살치살은 귀한 것"이라며 "생고기를 손님들에게 직접 제공하니 그 맛에 오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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