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 13일 KBS 생생정보통 비법천하에서는 손으로 만든 만두가 들어간 전골이 선보였다.
바로 단골들만 안다는 경기도 양주시 용암리의 막국수 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메밀손만두, 메밀손만두 전골, 돼지고기수육이다.
이날 소개된 메밀 손만두 집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양주 용암리 막국수 집으로, 집에서 손으로 직접 빚은 메밀손만두가 인기다.
특히, 메밀 손만두 전골은 육수가 보글보글 끓을 때 만두를 넣어주어야 만두가 터지지 않는다. 채소와 버섯, 고기는 따로 건져 겨자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깔끔한 국물 맛에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
메밀 손만두 전골을 먹고나면 메밀 칼국수 생면이 나오는 데 전골에 칼국수를 끓여 먹는 것이 별미다.
또한, 속이 꽉 찬 메밀 손만두는 간이 잘 돼 있어 따로 간장을 찍을 필요가 없다.
주인장이 매일 새벽에 마장동에 가서 수육과 육수에 들어갈 고기를 직접 고르며, 메밀을 이용해 가게에서 직접 면을 뽑는다.
10시간 동안 정성 들여 끓인 육수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깔끔하고 진한 맛을 낸다.
그리고 매장에서 손으로 직접 빚은 복주머니처럼 생긴 메밀손만두, 각종 반찬은 매장 앞 텃밭에서 재배해 나오며, 매년 김장철에는 요즘 보기 드물게 3,000포기 정도를 가게 앞 공터에서 수십 명이 직접 담그는 풍경이 연출된다.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용암리막국수' 대표는 "전국의 막국수 집을 다 돌아다니며 공부하고 연구하여 지금의 ‘용암리막국수’의 맛을 만들기까지 다양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양념과 육수, 손만두를 다른 집과 차별화시키기 위해 연구한 시간만 해도 수년이다"고 말한다.
그의 이런 열정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은 변함없는 맛과 모습으로 단골을 많이 만들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렇게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손님들이 많아지면 맛과 가격, 재료가 변하는 식당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진우 대표는 “먼 곳에서 오신 한 명의 손님에게도 변함없는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늘 겸손히 노력하는 음식점이 되겠다”라고 초심을 잊지 않는다.
단골들이 변치 않고 찾아주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이진우 대표의 각오에서 음식과 손님들을 향한 정직과 열정이 엿보인다. 그는 “원가를 따지지 않고 최고의 식재료만을 선별해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손님들을 대접해 나가겠다, 그리고 가족들이 방문해 맛있게 드시고 가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최고의 보람을 느끼고 더욱 더 정성을 기울여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고 말한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5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