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마니’, 천연조미료로 맛낸 특별한 오징어볶음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언제 먹어도 맛있는 ‘오징어볶음’. 하지만 집에서 만들면 뭔가 맛이 부족함을 느낀다. 집에서도 맛있는 오징어볶음을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15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는 제철 맞은 오징어로 만든 오징어볶음의 황금레시피가 소개됐다.
방송에서 오징어볶음의 레시피를 공개한 곳은 오징어요리 맛집으로 유명한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양마니.kr’이다. 이곳은 특히 질 좋은 재료로 천연조미료를 사용해 음식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집의 대표메뉴는 바로 오징어볶음,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오징어와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양마니의 맛있는 오징어 불고기 만드는 황금레시피에 대해 알아보았다.
먼저 육수를 만들기 위한 재료로는 무 반쪽, 양파 껍질 한 줌 (양파 2개 분량), 멸치 5마리, 파 뿌리 3쪽, 대파 1단, 다시마 5개, 생강 한쪽 등이 필요하다.
육수를 만드는 방법으로는 물 10컵 (2,000cc)을 넣고 무 반쪽, 양파 껍질 한 줌(양파 두 개 분량), 멸치 5마리, 파 뿌리 3쪽, 대파 1단, 다시마 5개, 생강 한쪽을 넣는다. 이어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한소끔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고 20분간 끓이면 15인분 기준 육수 5컵 반 (1,100cc) 완성 된다.
오징어불고기의 양념장 재료로는 고추장 1큰 술, 굴소스 1큰 술, 간장 1큰 술, 매실액 2큰 술, 고춧가루 3과 2분의 1큰 술, 간 마늘 2분의 1큰 술, 생강 4분의 1큰 술, 후추 4분의 1 큰 술, 설탕 2분의 1큰 술, 맛술 1큰 술, 참기름 2분의 1큰 술 등이 필요하다.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추장 (1큰 술)+ 굴소스 (1큰 술)+ 간장 (1큰 술)+ 매실액 (2큰 술)+ 고춧가루(3과 2분의 1큰 술)+간 마늘 (2분의 1큰 술)+ 생강 (4분의 1큰 술)+ 후추 (4분의 1 큰 술)+ 설탕 (2분의 1큰 술)+맛술(1큰 술)+ 참기름(2분의 1큰 술) 넣고 충분히 저어준다.
육수와 오징어볶음 재료가 다 준비되었다면 오징어볶음을 만든다. 오징어볶음의 재료(3인분 기준)로는 오징어 2마리, 육수 1컵, 간 무 3큰 술, 마늘 2분의 1큰 술, 양념장 2와 2분의 1큰 술, 양파, 청양고추, 대파 등이 필요하다.
특히 이집에서는 냉동오징어를 사용하는데, 오징어 손질이 중요하다. 오징어 손질법으로는 먼저 냉동 오징어를 냉장실에서 10분 정도 자연 해동 시킨 후 몸통과 다리를 분리 후 눈과 입, 내장을 제거해 준다. 흐르는 물에 1분 내외로 빨리 씻어준 후 오징어를 통째로 껍질을 벗기지 않고 링 모양으로 썰어준다.
오징어볶음을 만드는 순서로는 먼저 육수 1컵, 간 무 (3큰 술), 마늘 (2분의 1큰 술)을 넣고 끓어오를 때까지 센 불로 열을 가해 준다. 이어 손질된 오징어(2마리), 양념장(2와 2분의 1큰 술)을 넣고 오징어의 색이 하얗게 변할 때까지 저어 주며 익힌다. 익힌 오징어 위에 양파, 고추, 대파를 넣고 30~40초간 익히면 맛있는 오징어볶음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