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의 ‘연남서식당’이다. 6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갈비맛집인 이곳은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인 만큼 항상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이집에서는 하루에 600대 한정으로 갈비를 판매하기 때문에 더 이상은 기다려도 먹을 수가 없다.
특히 밥과 김치가 가게에서 따로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근처 슈퍼에서 대신 밥과 김치를 판매한다. 손님들 중에는 밥과 김치를 집에서 미리 준비해오기도 한다.
이집에서 갈비를 한정판매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갈비 손질에만 4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다는 양념도 특별하다. 60년이 넘는 동안 비법을 이어온 이집 갈비양념의 비법은 바로 대파다. 다진 대파가 잡냄새를 잡고 적당한 달콤함을 주는 것.
손님들은 반찬도 없고 연탄불에 서서 구워 먹는 갈비지만, 부드러운 육질과 양념이 어우러져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며, 특히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양념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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