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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일본식 비빔면 ‘마제소바의 달인’...통밀면+비법양념

맛집

by 현대건강신문 2016. 1. 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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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야하나비’, 한국에서 유일하게 제면부터 육수까지 만드는 마제소바 전승자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일본에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특별한 비빔면이 있다 바로 ‘마제소바’. 일본에서도 단 2명은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 수 있다는 이 비빔면을 한국에서 선보인 달인이 있다.

1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력 11년 마제소바의 달인 지동석(39세)씨가 소개됐다.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서 ‘멘야하나비’를 운영하고 있는 지동석 달인은 일본 나고야에서 마제소바 창시자로부터 직접 제면부터 육수까지 전수받아 한국에서 그대로 만들고 있다.

달인의 마제소바를 맛 본 손님들은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다며, 메밀맛 면이지만 우동면의 맛을 느낄 수가 있다고 말한다.

한국에서는 오직 달인만 만들 수 있다는 마제소바면은 먼저 통밀가루를 볶아 밀가루와 섞어 준 후 양배추우린 물을 사용해 반죽한다. 양배추 물로 반죽을 하게 되면 면을 삶았을때 단맛이 난다고. 완성된 반죽은 48시간 숙성시키고 나서 면을 뽑는다.

뽑은 면은 뜨거운 물에 삶아 건진 후 바로 봉으로 가볍게 으깨준다. 이렇게 하면 간장에 비빌때 면발 속으로 잘 스며든다.

간장도 특별하다. 끓는 간장에 들깨가루, 무와 다시마 우린물을 넣어 짠맛을 조절한다. 면발을 담고 양념을 넣은 후 계란노른자까지 올라가면 면요리 완성이다. 면을 다 먹고 나면,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것도 별미다.

양념에도 비법이 있다. 돼지사골을 뜨거운 물과 뜨거운 소주로 2차례 불순물을 제거한 후 육수를 끓여낸다. 끓는 물에 삶아낸 닭발육수는 젤리처럼 굳은 양념의 비밀이다. 이렇게 완성된 육수에 고명으로 올라갈 삼겹살도 삶아준다. 3시간동안 삶아낸 삼겹살은 비법 간장에 담가둔다.

이렇게 정성이 들어간 달인의 마제소바는 풍부한 식감과 맛으로 손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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