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룬산분식‘의 소남희 달인 “잡채 떡볶이 국물에 비벼먹는 맛 일품”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국민간식 떡볶이. 매콤한 양념이 잘 배인 떡을 생각하기 쉽지만, 아주 특별한 떡볶이로 사랑받는 곳이 있다.
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잡채 떡볶이의 달인’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스낵코너 노룬산분식’이다.
이곳을 30년째 운영하고 있는 소남희(60세) 달인은 일명 잡채 떡볶이로 손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달인의 떡볶이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벗어난 특별한 떡볶이다. 바로 잡채를 떡볶이 국물에 비벼 먹는 것.
자칫 느끼하기 쉬운 잡채가 매콤한 떡볶이 국물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달인의 잡채 떡볶이를 먹는 손님들은 그냥 잡채가 맛있는 것이 아니라 이집 떡볶이 국물에 비벼 먹었을 때 최고로 맛있다고 말한다.
달인표 잡채 떡볶이의 비밀은 물이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은 육수에 있다. 콩나물과 배에서 나온 수분과 갱엿의 달콤함이 녹아 든 육수는 매운 고춧가루와 어우러져 떡볶이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다.
특히 달인은 녹두 삶은 물에 찐고구마를 으깨 넣어 끓인 후 그 물에 당면을 삶아낸다. 이렇게 삶아낸 당면은 색깔자체가 다르다. 또 비법국물이 스며들어가 탱글탱글한 것이 특징이다. 삶아낸 당면은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힌 목이버섯 삶은 물에 헹궈낸다.
정성에 손맛이 더해진 달인표 명품잡채와 비법 떡볶이 국물이 만난 ‘잡채 떡볶이’은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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