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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남해 쑥떡 달인...유자가지와 보리+표고로 쪄낸 인절미

맛집

by 현대건강신문 2018. 12. 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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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연말을 맞아 은둔식달 잠행단과 제작진 그리고 맛 블로거 10인 함께 최고의 가게 10곳을 선정했다. ‘2018 10대 맛의 달인’에서 두 번째로 선정된 곳은 바로 남해 쑥떡의 달인이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올 한해 ‘맛’ 하나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101명의 달인들. 상식을 뛰어넘는 특별한 비법으로 매회 놀라움을 선사했다.

17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연말을 맞아 은둔식달 잠행단과 제작진 그리고 맛 블로거 10인 함께 최고의 가게 10곳을 선정했다.

‘2018 10대 맛의 달인’에서 두 번째로 선정된 곳은 바로 남해 쑥떡의 달인이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경남 남해군 이동면 무림리 1014-8의 ‘이동복떡집’. 48년 전통의 3대가 운영한다는 이 떡집을 찾는 손님들은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다는 특별한 쑥 인절미 때문에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유달리 고소하면서 찰기가 가득한 쑥 인절미의 비밀은 바로 남다른 쑥에 있다. 해풍에 말려 3년을 숙성시킨 쑥을 사용한다. 이 쑥을 쪄내는 물도 특별하다. 말린 호박을 삶아낸 물에 데쳐 낸 유자가지와 보리+표고를 층층이 올려 쑥을 쪄내 풍미를 배가시키는 것. 이 과정을 통해 특유의 쓴맛은 없어지고 쑥의 향긋함만 남는다.

달인의 쑥인절미는 콩고물도 노하우가 담겨 퍽퍽하지 않고 고소하다. 고소한 콩고물의 비밀은 콩을 소금과 함께 말린 유자잎을 볶아 주는 것. 이렇게 볶은 콩을 잘 빻아주면 유자향을 품은 고소한 콩고물이 완성된다.

이렇게 완성한 쑥 인절미는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층에는 이색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http://hnews.kr/news/view.php?no=4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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