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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달걀흰자와 찹쌀누룽지가 비법...‘경상도식 떡볶이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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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15. 12. 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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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의 랜드로바 떡볶이, 콩기름과 양파소스·매실액이 양념의 비법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국민 간식 떡볶이. 그만큼 맛집도 많다. 워낙 소개가 많이 돼 더 이상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떡볶이의 한계를 뛰어넘는 진짜 최고의 떡볶이가 나타났다.

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차원이 다른 천상의 맛으로 떡볶이 최강자가 된 ‘떡볶이 달인’이 소개됐다.

경북 영주에는 랜드로바 떡볶이로 불리며 영주를 평정한 최고의 떡볶이가 있다. 방송에 소개된 달인은 김상권·남해옥 부부다.

25년 경력의 달인 부부는 최고의 떡볶이를 위해 떡은 물론 양념까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었다.

특히 달인부부의 떡볶이는 떡도 남다르다. 큼지막한 크기의 달인의 떡볶이떡은 쫀득함에도 차이가 있다. 매일 새벽 직접 방앗간을 찾아 떡을 뽑는 것부터 시작된다. 쫄깃한 떡을 위해 달인은 그해 수확한 햅쌀만을 사용하고, 여기에 달걀흰자로 반죽을 해 떡을 쪄내는 것.

또 다른 비법은 찹쌀 누룽지다. 직접 구워낸 찹쌀 누룽지를 끓여 숭늉을 만든 후 이 숭늉에 떡볶이떡을 담가 놓으면, 떡 표면이 코팅이 돼 시간이 지나도 쫄깃함을 잃지 않는 다는 것.

양념도 특별하다. 청량고춧가루와 일반고춧가루, 콩가루를 섞은 후 검정콩을 삶아 으깨고 이것을 기름에 볶아내 만든 콩기름을 넣어 양념을 만드는 것. 여기에 양파소스와 매실액을 넣어 단맛을 더한다.

이렇게 정성이 더해진 달인의 떡볶이를 맛 본 손님들은 일반 떡볶이맛과 전혀 다른 깔끔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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