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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드라이 카레 달인...닭가슴살 육수로 돼지고기 숙성

맛집

by 현대건강신문 2019. 1. 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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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열정과 패기로 달인의 경지에 오른 청년들이 있다.

2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SNS를 떠들썩하게 한 드라이 카레의 청년 달인 최재강 씨가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광주 동구 제봉로 110번길 17의 ‘시바 카레’. 이곳의 카레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SNS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이곳의 카레는 일반 카레와 달리 수분이 전혀 없이 꾸덕꾸덕한 드라이 한 것이 특징이다. 일단 한 번 맛을 본 단골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아오게 된다.

달인이 만든 드라이 카레의 주재료는 양파와 다진 고기뿐이지만, 담백하면서도 진한 맛을 자랑한다.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드라이 카레의 첫 번째 비법은 바로 카레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를 숙성할 때 사용하는 닭 육수다.

달인이 꺼낸 육수의 재료는 특이하게도 닭가슴살이었다. 기름기 없이 깔끔한 육수를 내기에 제격이라고 한다.

먼저 닭가슴살을 찌는데 청주와 채 썬 무를 넣어 부드럽게 만들어 육수로 만든다.

밥도 특별하다. 바로 양파가 들어간 밥, 양파는 밥에 단맛을 입힌다고 한다. 이때 완성된 밥에 닭가슴살 육수와 새우장 양념을 넣어 갈아준다. 이렇게 만든 재료로 돼지고기에 바른 후 6시간 숙성한다.

또, 구운 청포도의 즙이 들어간 토마토소스까지 더해지면 깊고 진한 맛이 다른 카레들과는 견줄 수 없다고 한다.

많은 향신료를 넣어 끓여내는 일본식 전통 카레와는 달리, 재료의 조화로움이 느껴지는 달인의 카레는 직접 일본의 카레 가게를 찾아가 먹어본 뒤 연구해 자신만의 독특한 드라이 카레를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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