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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일본식 집밥의 달인...덮밥·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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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15. 1. 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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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푸쿠’, 서울 최고의 일본식 덮밥 돈부리 맛봐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에서 제대로 된 일본식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일본식 집밥의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달인은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만푸쿠’의 이정우 달인이다.

경력 7년의 이정우 달인이 운영하는 가게는 송파동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 있어 마음먹고 찾아가야 하는 곳이지만 입소문만으로 줄을 서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이집에서는 대표메뉴인 연어뱃살덮밥 ‘사케동’과 유부우동, 돈가스덮밥인 가츠동, 이집에서만 맛 볼 수 있다는 고로케 우동까지 최고의 일본식 가정요리를 모두 맛볼 수 있다.

특히 이집의 대표 메뉴인 연어뱃살덮밥을 만들기 위한 생연어를 새벽부터 직접 손질한다. 40여개의 가시도 일일이 빼낸 연어는 맛술+저염간장+레몬+가다랑어포를 섞어 만든 소스를 발라 준비해 둔다. 이렇게 준비한 연어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렇게 준비한 연어는 일정한 크기로 자른 후 45분간 소금에 절여 물과 기름기를 빼준다. 그러면 물기와 기름은 물론 비린내까지 제거한다. 소금에 절인 연어는 또 다시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과 식초를 1:1로 섞은 물에 연어를 담가 숙성을 시킨다.

이 연어를 맛본 손님들은 비리지도 않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고 말한다. 연어 덮밥에서는 밥도 특별하다. 얼핏 보기에는 별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밥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이집 밥에는 무즙을 솥에 넣고 은근히 끓인 후 정종을 부어 갓지은 밥 위에 뿌려준다. 이 밥은 윤기도 흐르고 밥맛도 더욱 좋아진다.

돈가스덮밥도 돈가스와 새우튀김을 올린후 비법소스에 조려준 후 간장을 다 따라낸 후 밥위에 올리고 그 위해 간장소스를 올려준다. 손님상에 올리기 전까지 정성을 아끼지 않는 세심한 손길이 최고의 덮밥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의 음식에는 가장 소중한 사람을 대접하는 마음이 더해져 달인으로 대접받게 된 것이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6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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