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학회 학술대회서 도시바 100년 역사 살펴봐

▲ 1915년 도시바에서 개발한 X-ray 튜브.

도시바, 헬스케어 사업 100주년 맞아 기념 전시회 

[현대건강신문] 글로벌 기업 도시바가 올 해로 헬스케어 사업 100주년을 맞이했다. 1915년, 일본 내 첫 X-ray 튜브 생산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진단영상장비 분야에서만 100년의 길을 걸어왔다. 

100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드 포 라이프(Made For Life)'라는 경영 슬로건을 통해 생명 존중의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첫 X-ray 튜브 생산을 시작으로 1955년에는 X-ray Angio 시스템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1966년에 초음파 시장에 진출했다. 

1978년에 홀바디(Whole-Body) CT를 출시하고 1983년 세계 최초 MRI 시스템을 소개하면서 마침내 CT, MR, X-ray, 초음파 4개 의료기기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그 후에도 투자와 연구를 지속한 결과, 2003년에는 도시바 그룹에서 분사되어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을 설립, 전 세계 135개국에 법인과 지사를 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했다. 

 

도시바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한 데에는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러한 연구를 향한 지속적인 갈망은 '세계 최초' 타이틀을 가능케 했는데, 1983년 '세계 최초로 상용 MRI 시스템 소개'를 비롯하여 1992년 '세계 최초 Angio CT 시스템 개발', 1995년도에는 '세계 최초 CT fluoroscopy'를 개발하였다. 현재에도 양성자 치료기, 중입자 치료기 등 다양한 의료기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다가오는 KCR(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2015에서 도시바는 그룹 설립 140년, 헬스케어 비즈니스 사업 100주년을 맞아 부스 내 History Zone을 별도로 만들어 도시바의 역사와 철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인 KCR 2015는 전세계 35개국에서 3,2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회 학술대회로,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 영상의학 역사’를 사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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