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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호두협회 "한국 호두 제품 창작 수준, 다른 나라도 인정"

건강식품

by 현대건강신문 2014. 12. 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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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호두제품상으로 △롯데제과의 초코호두 △바르다 김 선생의 호두크림치즈 김밥 △신세계푸드의 리코타 치즈가 뽑혔다.




캘리포니아 정신형 이사 평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한국의 호두제품의 다양성과 창조성에 세계가 놀라고 있다"

'올해의 호두제품상'을 마련한 캘리포니아호두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의 호두제품상으로 △롯데제과의 초코호두 △바르다 김 선생의 호두크림치즈 김밥 △신세계푸드의 리코타 치즈가 뽑혔다.

협회는 최근 호두를 이용한 제품들이 다양한 식품업체, 외식업체에서 출시되고 있어, 건강식품의 대명사인 호두가 좀 더 많은 식재료로 사용되기를 희망하며 지난 2007년부터 '호두제품상'을 마련했다.

협회 정신형 이사를 만나 올해의 제품에 대해 들어봤다.

△맛 △창의성 △사용량과 활용도 △제품 마케팅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힌 정 이사는 "대기업 위주로 제품을 선정한 것은 아니고 매장수가 적어도 제품의 맛과 창의성이 뛰어나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호두의 사용은 베이커리산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최근 10년 새 베이커리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호두의 수요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정 이사는 "최초 10년간 베이커리 영향이 컸다"며 "지금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두뇌발달, 노화방지, 탈모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호두 등 견과류는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함께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아·딸세대에게 견과류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아·딸은 아버지와 딸의 줄임말로 50대와 20대를 지칭한다.

해외에서 바라보는 국내 호두 제품에 대한 평가는 한마디로 '독창성'이다.

"협회에는 다양한 나라에 호두를 제공하고 있는데 한국 제품들의 독창성은 다른 나라에서도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독창성이 돋보인 제품으로 '호두마루 아이스크림'을 든 정 이사는 "처음에 이런 제품이 어떻게 나올 수 있었는지 궁금했고 (식재료로) 다양하게 호두가 쓰이는 것을 놀랐다"고 말했다.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입 식재료의 농약 사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정 이사는 "캘리포니아 지역이 건조해 병충해가 거의 없다"며 "제품이 수출될 시점과 수입되는 과정에서 농약 잔류검사를 두 차례 거쳐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특히 ‘수입 농산물에 방사선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일부 환경단체의 주장을 부인한 정 이사는 "호두는 방사선조사도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6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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