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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자기공명의과학회 학술대회...포스터 보는 해외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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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16. 3. 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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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MRI(자기공명영상 장치) 국제학술대회와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열린 2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을 찾은 한 외국인이 포스터 발표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학술대회는 'MR 가족의 조화(Harmony in MR Family)'라는 주제로 임상 진단에 꼭 필요한 도구로 중요성을 더해가는 MRI 분야의 다양한 임상연구와 기초연구의 융합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학술대회를 주최한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서진석 회장(연세대 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은 "최근 MRI 연구에서 임상과 기초과학의 융합 연구가 더욱 중시되고 있다"며 "아시아 최고의 MR 국제학술회의로서 아시아 영상의학계의 새로운 한류를 만드는 학회로 자리잡기 위해 학술대회 기간 중에 한중일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소개했다.

차기 회장인 경북대의대 분자의학교실 장용민 교수는 "기초, 공학, 임상(의사)들이 같이 다학제 학회를 운영하는 곳은 우리가 유일할 것"이라며 "(학문적) 고집이 있지만 구성원들끼리 서로 의존도와 이해도가 높다"고 말했다.

창립된지 20년이 된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의사와 공학자들이 공동융합연구에 대한 사례 발표와 공동 연구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공학자와 임상의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장점을 살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전문가들에게 문호를 개방했다.

장용민 교수는 "중국은 MRI 학회가 없고 일본은 MRI 학회에 공학자들이 없다"며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의 MRI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진행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발표된 초록은 297개로 이 중 외국인의 발표 초록은 84개였다. 18개국에서 150명의 해외 참가자들이 이번 학술대회에 등록했다. 



http://hnews.kr/news/view.php?no=3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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