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의사 의료기기 시연...의사협회 "고발 없다. 말리지않을 것"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어제(12)일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김필건 회장이 초음파골밀도측정기를 이용해 검사를 한 것을 두고 대한의사협회(의사협회)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의료행위"라고 지적했다.

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한의사가 초음파골밀도측정기를 이용하여 검사를 한 행위는 면허된 의료행위가 아니라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예로 들며 "수많은 한의원에서 이미 다양한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한의사의 불법적인 의료행위에 대해 정부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의협 김필건 회장을 고발할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고발을 할 경우 말리게 될 수 있다"며 "보건복지부 등 보건당국이 관리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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