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대응을 위해 파견된 긴급구호대 10명 중 1명이 환자 치료중 장갑이 찢어지고 주사 바늘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독일로 후송될 예정인 것으로 2일 드러났다.
독일 에볼라 전문 병원으로 후송된 긴급구호대원은 4일(한국시간) 현재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국내 감염내과 의료진이 시에라리온이 가장 위험한 에볼라 창궐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열린 에볼라바이러스병 보호장구 착용 연수 교육 중에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이 지금 가장 활발하게 환자가 발생하는 곳으로 의료진 또한 부족한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이재갑 교수는 "라이베리아의 에볼라 환자 발생은 줄었지만 현재 시에라리온이 가장 큰 문제"라며 "시에라리온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수용하지 못해 지역 사회에 그대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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