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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배 비싼 ‘3년 숙성’ 천일염, 일반 제품과 품질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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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14. 12. 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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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모, 천일염 품질 비교 결과 발표...100g에 최저 450원, 최고 7200원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3년 숙성’, ‘3년 묵은’ 등으로 표시하고 있는 프리미엄급 소금이 품질 평가결과, 일반 펀일염 제품들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15개 천일염 제품 중 제품명에 ‘3년 숙성’, ‘3년 묵은’ 등으로 표시하고 있는 5개 제품은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 결과, 일반 천일염에 비해 수분 함량이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개 천일염 제품은 용도상 식용으로만 표기하고 있으나 100g 당 단위가격은 최저 450원에서 최고 7,200원으로 16배 차이가 났다.

또, 시험대상 15개 천일염 제품은 식품공전 상의 주요 항목 및 안전성은 규격기준을 만족하였으나 제품 별로 염화나트륨, 수분, 미네랄 성분 함량에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균일한 천일염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소시모는 “중금속 시험 결과, 전제품 기준치에는 적합하였으나 제품별로 중금속 함량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염전 및 토양 등 생산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품질조사는 소시모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천일염 15개 제품의 식품 안전성 및 미네랄 성분 비교 시험 및 주요 표시 사항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천일염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시행됐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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