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추운 겨울, 몸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하면 뜨끈한 국물요리를 빼놓을 수 없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물에 밥을 넣어 김치와 함께 한 입 먹으면 보양이 따로 없는데. 특히 국물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사골곰탕이다.
20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에서는 3시간만에 끓이는 진한 사골곰탕 & 떡만둣국과 미역국의 황금레시피가 공개됐다.
방송에 사골곰탕 황금레시피를 공개한 곳은 서울 서초구 신원동의 ‘소백산 장작불곰탕’이다. 하루에 150그릇 이상 판매한다는 대박 맛집인 이곳의 대표메뉴는 바로 ‘사골곰탕’이다. 이집에서는 커다란 가마솥에 장작불로 사골곰탕을 끓여낸다.
이집 주인장이 공개하는 간편하게 진한 사골곰탕을 끓일 수 있는 황금레시피를 공개한다. 특히 이 사골곰탕을 활용해 만드는 떡만둣국과 미역국을 끓이는 방법도 소개했다.
먼저 사골 곰탕(4인분) 재료로는 사골 3kg, 등뼈 1.5kg, 양지고기 1근(600g) 등을 준비한다.
사골 곰탕 육수 만드는 방법은 먼저 냄비에 찬물을 넣고 사골 3kg, 등뼈 1.5kg을 넣고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찬물에 세척한 후 사골과 등뼈는 압력솥에 넣고 잠길 만큼의 물을 넣는다. 압력솥을 닫고 센 불에서 추가 돌기 시작하면 10분간 끓인 후 불을 끄고 충분히 김을 빼준다. 이때 김을 인위적으로 빼면 넘쳐 나오니 약 15분 정도 자연스럽게 놔둔다.
양지 고기는 끓는 물에 한번 데친다. 김이 빠지면 다시 불을 켜 기름기를 제거한다. 끓어오르면 양지 고기를 넣고 뚜껑을 덮는다. 센 불에서 1시간 끓인 후 , 중간 불로 1시간 더 끓인다. 양지 고기를 뺀 후 센 불로 한 번 더 끓여내면 완성.
사골곰탕 육수가 있다면 떡만둣국과 미역국도 간편하게 끓일 수 있다.
떡만둣국 만들기 (4인분) 재료로는 떡 4줌, 만두 16개, 육수 12컵(2,400CC) 등을 준비한다.
두 냄비에 한쪽엔 물을 다른 한쪽엔 육수를 끓인다. 물을 담은 냄비가 끓어오르면 떡을 넣고 떡이 떠오를 때까지 끓인다. 떡이 떠오르면 건져낸다. 육수가 담긴 냄비가 끓으면 만두를 넣고 1분간 끓이고, 1분 후 떡은 건져낸 그릇에 담아낸다.
미역국 재료는 안 불린 미역 1줌, 참기름 2큰 술, 소금 반 큰 술, 들깻가루 2큰 술, 육수 12컵(2,400CC) 등을 준비한다.
미역을 볼에 넣고 15분간 불린 이후 체에 건져 놓은 후 냄비에 참기름 2큰 술, 불린 미역 2줌, 들깻가루 2큰 술을 넣고 3분간 볶는다. 육수 12컵(2,400CC)을 넣고 소금 반 큰 술을 넣고 12분간 끓인다.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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