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번호표까지 뽑아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는 대박집들에는 특별한 비법이 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 대박의 조건에서는 79년 전통 곰탕이 소개됐다.
먼저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중구 명동의 ‘하동관’이다. 서울 북촌에서 79년 3대를 이어온 이곳은 긴 세월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최고의 곰탕 명가로 자리를 잡았다. 곰탕 한그릇을 먹기 위해 멀리서도 찾아와 먹는다는 이곳 맛의 비밀은 좋은 품질의 재료를 엄선해 100% 수작업으로 조리하는 것이다.
처음 문을 열때부터 고기를 구입했다는 곳에서 지금까지도 고기를 구입할 만큼 신뢰를 보여주는 이곳은 한우 암소의 사골과 양지, 곱창과 대창으로 곰탕의 맛을 낸다고 한다.
또 아침부터 끓여 중탕이나 재탕을 하지 않는 것도 원칙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금도 손님상에 나가는 모든 고기는 기계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모두 썰어낸다.
손님들은 이곳의 곰탕은 잡냄새 없이 진한 고기맛을 느낄 수 있다며,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고 말한다.
79년의 전통을 이어온 이곳은 한결 같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똑같은 조리법, 똑같은 그릇에 정성으로 음식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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